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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MB·朴 사건 꺼낸 홍준표 "감정 많더라도.."

이데일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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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2007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선을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7년 7월 치열한 경선 끝에 MB가 대통령 후보가 됐고, 박근혜는 낙선했다”며 “MB는 반 노무현 분위기 덕에 쉽게 대통령이 됐고, 당에 남아 있던 박근혜는 그 후 사실상 당을 장악하고 미래권력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MB는 대통령 재임 중 단 한 번도 박근혜를 의식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친이세력을 내세워 당을 장악 하고자 수차례 시도했으나 대중적인 인물 부재로 여의치 못했다”며 “가장 결정적인 타격이 행정수도 이전 대신 서울대학교 이전과 대기업 이전을 세종시에 하겠다고 내 걸었으나 박근혜는 한마디로 이를 거부 했고 그때를 고비로 MB는 사실상 허수아비 대통령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홍 시장은 “경선 뒤끝이 작열했던 그 사건이 끝나고 난 뒤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자 박 정권이 제일 먼저 한 것은 이명박 정권을 노리고 포항제철 털기를 한 것이었다”며 “포항제철 털기에서 박 정권은 MB 잡기는 실패하고 포항 국회의원이었던 이상득, 이병석만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판에서 본선보다 뒤끝이 더 심한 것은 당내 경선이라는 것을 보여준 실증적인 사건이다. 현직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지 못하면 대부분의 정책은 수포로 돌아간다”며 “당이 미래권력에 넘어가는 순간 당내분열과 혼란은 시작되고 그 정권은 사실상 힘을 잃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MB와 박근혜 관계 사건에서 보듯이 그 사건은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우리 당원들이 크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아직도 착근하지 못한 윤정권을 우리가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감정이 많더라도 생각이 다르더라도 어떻게 세운 정권인데 또 혼란에 빠지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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