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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볼카노프스키 "난 단단한 철벽…페더급 때보다 두 배 강하다"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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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할 수 있을까?

다음 달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마카체프에게 도전하는 볼카노프스키는 여는 때처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유튜브 채널 프리스타일벤더와 인터뷰에서 전투력이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페더급 볼카노프스키보다 라이트급 볼카노프스키가 두 배 더 강하다고 했다.

"체급을 올리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나 자신에게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테이크다운 방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되뇐다. 그랬더니 과거의 나보다 두 배는 강해졌다."

볼카노프스키의 가장 큰 과제는 마카체프의 레슬링 공세를 어떻게 막아 내느냐다. 테이크다운을 먼저 방어해야만, 맥스 할로웨이도 눌렀던 타격으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상대가 들러붙으면 자신은 단단한 철벽(an absolute brick wall)이 된다고 믿는다.


"레슬링 방어력이 최고 상태로 올라와 있다. 상대들이 내게 달려들면 난 단단한 철벽이 된다. 날 잡자마자 또는 나와 맞잡자마자 바로 눈치챌 수 있다. 얼마나 강한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레슬링을 방어한 다음, 내가 뭘 할지 생각해 봐라."

볼카노프스키는 키 168cm로 마카체프보다 10cm나 작지만, 신장 차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상대들은 나와 대면하고 '별로 크지 않네'라고 느끼는 것 같다. 이전 4~5경기 상대들의 얼굴에서 그런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옥타곤에 들어가게 되면 표정들이 바로 바뀐다."


"마카체프와 10초만 싸우게 해 달라. 그러면 그의 얼굴도 금세 바뀔 것이다. 사이즈는 큰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풋워크다. '이 친구 어디 있지?' 헤맬 것이다. 클린치로 날 잡았을 때 단단한 벽처럼 느끼는 건 또 다른 문제겠지."

볼카노프스키가 마카체프를 잡으면 코너 맥그리거, 다니엘 코미어, 아만다 누네스, 헨리 세후도에 다섯 번째 UFC 동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다. UFC 13연승 무패도 이어간다.

그러나 자신의 믿음과는 다르게, 볼카노프스키는 언더독이다. 베팅 사이트에서 +270(3.7배) 배당률로, -360(1.28배) 배당률의 마카체프에 비해 승산이 낮다고 평가받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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