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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7살 차' 장모 "매주 상경, 결혼 반대…딸 무릎꿇고 울어"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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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3)이 처가에서 백년손님 대접을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양준혁이 7세 차이 장모 진순덕씨와 함께 출연했다.

양준혁은 지난 방송에서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이 남자인 친구와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선 "아내가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데 기사가 이상하게 났다. 요즘 일찍 들어온다"며 "저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새벽까지 놀아. 내가 데리러 갈게' 그런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또 자신의 장모에 대해 "누님 같다"고 말했다. 장모는 딸과 사위의 나이 차이가 큰 탓에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장모는 "남편과 매주 서울로 올라와서 딸을 설득했다. 딸이 무릎 꿇고 울면서 '잘 살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고 결혼을 허락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사위가 어렵지만 친해지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MC 최은경은 "양준혁이 아들 같지는 않냐"고 질문했다. 양준혁의 장모는 "아들 같지는 않다. 아들도 사위와 18살 차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박수홍이 양준혁에게 "아내의 오빠와 서로 어떻게 부르냐"고 묻자 양준혁은 "원래 저한테 형님인데, 나이 차이가 크게 나니까 처남이 나한테 '양 선생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처가에 가면 백년손님이 되는 게 낫다. 손 하나 까딱 안 한다. 장모님이 워낙 부지런하셔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신다. 음식을 잘 하신다"고 자랑했다.


장모는 "제가 1년 먹을 김치를 만들어준다"고 밝혔고, 양준혁은 "제가 김치 하나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치만 있으면 밥을 두세 그릇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혁은 2021년 19세 연하 재즈 가수 박현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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