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결선투표·유승민...金·安 양강구도의 막판 변수

YTN
원문보기
[앵커]
나경원 전 의원이 중도에 퇴장하면서 집권여당의 새 대표를 뽑는 선거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강 주자의 주도권 다툼도 그만큼 거세지고 있는데, 새로 도입된 결선투표제와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승부 예측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변수로 꼽히던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김기현·안철수 의원 양자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5일) :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이번에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판세는 혼전 양상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과 안 의원이 선두를 다투고는 있지만,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과반 지지율을 확보했다는 조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한마디로 양측 모두 확실한 승리를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인데, 나 전 의원 지지층을 향한 구애작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지난 26일) : 나경원 전 대표도 아주 훌륭한 우리 자산이기 때문에 당연히 함께 손잡고 가야 할 영원한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지난 25일) : (나경원 전 의원이) 지금 아마 마음이 굉장히 힘드신 상황으로 파악이 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한번 만나 뵙고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양강 후보 간 접전이 이어질 경우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결선투표제도 후보들의 희비를 가를 수 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주자끼리 다시 정면승부를 펼친다면, 1차 투표에서 분산됐던 표심이 후보 간 합종연횡에 따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유승민 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렇게 바뀐 게임의 규칙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당내 '비윤계' 핵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유 전 의원이 어떤 식으로든 당권 경쟁에 참전할 경우,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입니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11일) :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느냐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묻고 있고 확신이 들면 제 결심을 밝히겠습니다. 그렇게 길게 끌 것 없습니다. 2월 초에 이제 등록하니까요.]

물론,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할지 예단하긴 이릅니다.

유 전 의원이 결선에서 상대적으로 '친윤' 색깔이 옅은 안철수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지만, 반대로 위기감을 느낀 '친윤' 표심이 김기현 의원 쪽으로 더 결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많습니다.

여권 핵심과 각을 세우며 목소리를 높이던 유 전 의원이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는 여러 배경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직전 전당대회보다 3배 가까이 늘어 80만 명에 이르는 당원 숫자도 변수입니다.

새로 유입된 당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슈묍이 드리는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