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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MLD와 결별..'뿜뿜' 대박나도 7년만에 사실상 해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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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으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당초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이후 2명이 합류해 총 9인조로 활동했다. 2018년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의 타이틀곡 '뿜뿜'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BAAM', 'Thumbs Up' 등이 연달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러나 뒤늦게 합류한 2명 태하와 데이지가 팀을 탈퇴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우는 배우로 전향하면서 6인조로 재편됐다. 2019년 이후 꾸준히 신곡을 발표했지만 예전만큼 반응을 얻지 못했고, 그 사이에 새로운 신인 걸그룹들이 나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결국 모모랜드는 데뷔 7년째 되는 2023년, 새해가 되자마자 전속 계약을 종료 소식을 알렸다.

27일 오후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모모랜드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결별한 사실을 전했다.


'아이돌 마의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는데, 그룹이 데뷔 후 7년이 지나면 어떤 멤버가 탈퇴하거나 팀이 해체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앞서 많은 선배 아이돌 그룹들이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했는데, 모모랜드 역시 재계약을 앞둔 7년차에 '전속계약 종료'를 선택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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