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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사요"…작년 외환거래액 역대 최고치

머니투데이 유효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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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를 찍은 삽화 사진/사진=뉴스1·로이터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를 찍은 삽화 사진/사진=뉴스1·로이터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624억달러(약76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57 발표한 '2022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23억8000만달러로 전년(583억1000만달러)보다 40억8000만달러(7%)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편제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규모가 증가하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환파생상품 거래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2018년 555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후 △2019년(557억7000만달러) △2020년(528억4000만달러) △2021년(583억1000만달러) 등으로 연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미 연준의 긴축 가속화 등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차익 거래 유인이 이어지며 연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1200원을 넘어 1400원대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일평균 환율 변동성은 2021년 0.32%에서 지난해 0.50%로 뛰었다.

지난해 외환거래액을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가 일평균 231억3000만달러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2000만달러(+1.8%) 늘었다. 현물환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73억2000만달러)가 전년 대비 2억6000만달러(+1.5%)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22억7000만달러)가 1억4000만달러(+1.2%), 외은지점의 거래(108억7000만달러)는 2억8000만달러(+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9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6억6000만달러(+10.3%)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20억달러)는 NDF(차액결제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억7000만달러(+6.8%) 증가했고, 외환스왑 거래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5억6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9억달러(+12.7%) 증가한 258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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