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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기초연구성과 활용 더 쉽게"…기술실용화에 464억 투입

뉴시스 윤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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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 추진
우수 기초연구성과-기업 수요 매칭…과제 선정 시 기술고도화 수행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연구자 주도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빠르게 기술 고도화하기 위해 '차세대 유망 시드(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출연(연) 등 연구기관의 실험실에는 우수 연구성과가 누적돼 있으나, 기업이 활용하기에는 연구성과의 성숙도가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 기존 기술사업화 사업들은 대부분 수요기업이 주도하는 방식으로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우수 기초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업 수요를 매칭해주고,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가 주도해 기술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성과에 대해 개량·후속 특허 확보, 시작품 설계·검증 등 기술고도화를 2년 간 수행한다. 사업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자·기업 협동으로 시작품 최적화, 기술이전, 기술전수 등 기술사업화를 2년 추가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사업은 연구자 주도의 기술실용화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연연을 비롯한 등 공공 부문에서는 기초연구성과의 기술 검증, 제품 성능 인증, 시작품 설계·제작 등의 인력·장비·사업화 역량을 지원하고, 특허법인 등은 과제 기획부터 연구성과 기술실용화까지 기술 실용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원천·개량 특허 확보를 지원한다.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총 463억7000만원(정부 414억원, 민간 49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함께 기술 및 수요 발굴, 사업 관리 및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총 1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연 4억6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은 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한 연구자가 과학기술적 연구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초연구성과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연구성과가 산업적 가치로 이어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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