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홍근, 나경원 불출마에 “與 전대는 ‘숙청의 장’”

세계일보
원문보기
정책조정회의서 "羅 '별의 순간'이 '벌의 순간'으로 뒤바뀌는 데는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與는 '윤심의힘'" 비판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가운데)는 26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은 커녕 '숙청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나 전 의원의 '별의 순간'이 '벌의 순간'으로 뒤바뀌는 데는 불과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나 전 의원이 맡았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해) 대통령의 전격 해임에 이어 친윤(친윤석열)계의 무차별 저격이 잇따랐다"며 "집권 여당은 이제 '국민의힘'이 아닌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의힘'이 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정당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당권 장악은 반드시 후과를 치른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통령 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또 "대한민국 안보를 정면으로 위협한 북한 무인기 침투에도 집권 여당이 대통령실 경호처, 안보실 (관계자) 출석을 거부하며 (오늘) 국방위원회마저 반쪽만으로 열리게 됐다"며 "안일한 여당 인식은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입법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할뿐더러 정부의 무능만큼이나 국가 안보를 더 위협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활동 기한이 이달 말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관련해선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권력기관 개혁의 후속 입법을 위해 30일 본회의에서 (사개특위) 활동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권력기관 개혁을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권력기관 사유화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법무부가 청구한 검찰 수사권 쟁의 심판이 7개월째 제자리걸음"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언제까지 눈치만 보며 검찰의 직접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한 권력기관 개혁 법안의 권한 쟁의 심판을 미루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2. 2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3. 3김민석 총리 BTS
    김민석 총리 BTS
  4. 4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5. 5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