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미래의 AI 로봇 사회에 던지는 경고장, 영화 '메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메간 / 감독 : 제라드 존스톤 / 출연 : 앨리슨 윌리암스, 바이올렛 맥그로우]

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 케이디는 이모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로봇 메간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디가 위험에 처하자 메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메간은 머지않은 미래, AI 로봇 사회에 경고장을 던지는 SF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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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 감독 : 황천인 / 출연 :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테이프 속 노래로 인해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이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슬립을 통해 서로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타이완에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청춘 드라마 상견니의 영화판입니다.

드라마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출연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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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 / 감독 : 박재범 / 목소리 출연 : 이윤지, 김서영]

툰드라 유목민 소녀 그리샤는 병으로 쓰러진 엄마를 살리기 위해 전설의 붉은 곰을 찾아 먼 길을 떠납니다.

북극성을 따라 땅 끝에 다다른 그리샤 앞에 나타난 붉은 곰은 그녀가 선택받은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가족 간의 사랑, 자연과의 공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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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 /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 출연 : 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어]

학교와 부모로부터 문제아라는 낙인이 찍힌 12살 소년 앙투안 두아넬은 도둑질을 해 결국 소년원에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앙투안은 상담사에게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자신의 지난날에 대한 아픈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누벨바그 대표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의 장편 데뷔작으로, 1959년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편집 : 최혜영)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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