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입구인 당골광장에 동화 나라가 생겼습니다.
동화 나라의 구조물들은 내일(27일) 개막하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의 대형 눈 조각 작품들입니다.
대형 눈 조각 전시는 태백산 눈축제를 대표하는 인기 행사입니다.
그동안 국내외 유명 작가 등이 선보인 대형 눈 조각은 수백 점입니다.
2006년 킹콩, 2009년 광화문, 2013년 싸이 등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대형 눈 조각 작품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화의 성, 미키마우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호박 마차 등 올해 주제는 '이상한 동화 나라 태백마을'입니다.
이상한 동화 나라 태백마을의 입구에는 길이 21m, 높이 5m, 폭 5m 규모의 '동화의 성'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큰 눈 조각은 라이언킹, 슈렉, 미니언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를 한곳에 모은 '애니 왕국'입니다.
애니 왕국의 크기는 길이 40m, 높이 7m, 폭 6m입니다.
'별주부전'의 캐릭터인 토끼도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이상한 동화 나라 태백마을에 나타났습니다.
태백의 요정 황지니, 망형지우, 안녕 태백아 오랜만이야 등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작품들도 전시됐습니다.
태백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 "이상한 동화 나라 태백마을이 선사하는 하얀 겨울왕국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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