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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5명 중 1명 재감염…1.56%P↑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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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0만8638명… 30% 감소
BN.1 변이 점유율 소폭 증가
설 연휴 이후 재확산 우려도
최근 1주간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의 21.5%는 재감염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국내 우세종인 BA.5 대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BN.1이 유행하면서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15∼1.21)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980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 역시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25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는 늘고 있다. 1월 둘째 주(1.8∼14)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1.48%다. 전주(1.1∼7)의 19.92%보다 1.56%포인트 상승했다. BN.1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도 올라가고 있다. 지난 한 주간 BN.1 검출률은 46.3%로 전주(39.2%)보다 7.1%포인트 증가했다. 기존 우세종인 BA.5 변이의 주간 검출률은 22.0%였고 같은 세부계통인 BQ.1 검출률은 9.3%, BQ.1.1은 4.5% 등이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여파로 단기적으로 확진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동안의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요인에 따른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검역·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코로나19의 국내외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마지막 남은 방역 의무 조치인 7일 격리 조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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