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경기남부 설 연휴 강력사건 '제로'.. 아동학대도 크게 감소

이데일리 황영민
원문보기
경기남부경찰청 16~24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경력 일평균 4016명, 총 3만6148명 투입
고속도로 교통 상황에도 선제적 대응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속도로 순찰대를 찾아 관내 교통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속도로 순찰대를 찾아 관내 교통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설 명절 경기남부지역 살인과 강도 등 강력사건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학대, 교통사고 등 발생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중 112신고는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나, 살인과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아동학대는 전년 대비 33.5% 감소, 교통사고는 34.2%, 교통사고 부상자 또한 42.9%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치안활동 중 경력은 일평균 4016명, 총 3만6148명이 투입돼 선제적 경찰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금은방 등)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정밀진단을 통해 CCTV 등 방범시설물을 확충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스미싱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 SNS에 공유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명절기간 강력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분류하여 각 서별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여청수사팀과 결과를 공유, 긴급 임시 조치 및 피해자 보호조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연휴기간이 짧아 전년대비 일평균 교통량이 대폭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C 연계 일반도로에 신호주기를 연장, 우선 소통토록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경력도 증원 배치해 IC 연계 혼잡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암행순찰차(고속도로 2대, 일반국도 2대) 및 헬기 등을 활용, 얌체·소통장애 요인을 단속하고 교통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펼쳤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이 총력으로 대응해 안전한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했다”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