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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나경원 불출마선언...국민의힘 전당대회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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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나경원 전 의원,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사만 봐도 사실 좀 명확하지가 않았는데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11시에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기자회견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습니다. (막판까지 출마냐, 불출마냐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고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불출마로 결심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저는 영원한 당원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보수정당 국민의힘을 무한히 사랑하는 당원입니다.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결국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지금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께 정말 안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중 한분을 지지하거나 도울 계획이 있나요?) 제 불출마 결정에 있어서 어떤 후보나 다른 세력의 요구나 압박에 의해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제 스스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했고요. 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앵커]
기자회견 내용 보고 오셨고요. 일단 소장님께서는 맞히신 거네요?

[장성철]
불출마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대략 네 가지 이유 때문이었는데 첫 번째로는 대통령, 대통령실, 윤핵관, 국민의힘 의원들. 나경원 의원 출마하면 안 돼라는 압력이 너무나 셌어요. 그걸 무시하고 출마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밖에 없었고요.

또 하나는 지난 정치 스타일상 나경원 의원은 어떤 압력이 가해졌을 때 극복을 해서 투쟁을 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그런 정치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그냥 권력을 따르고 순응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말씀을 드리고 세 번째로는 최근 2주 동안 나경원 전 의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였어요.

1등이었다가 오늘 YTN 여론조사 볼 거지만 3등으로 내려간 여론조사도 있잖아요. 여론조사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네 번째로는 지킬 게 너무 많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잘못하면 내가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겠다. 우리 가족도 위험해질 수 있겠다.

그러한 위험성을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네 가지 이유 때문에 저는 지속적으로 나가야지만 못 나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드린 거죠.

[앵커]
여러 가지로 따져봤을 때 유리한 상황에 있지 않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 같고요. 복 전 비서관님께서는 그동안 출마를 해야 한다라는 쪽에 무게를 두셨잖아요.

[복기왕]
그렇습니다. 정치인 나경원이 선택할 폭은 별로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계속해서 본인이 성장을 하려면 출마하는 길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라는 생각을 저는 했던 것인데 결국은 장 소장 말씀하신 것처럼 권력 순응적인 정치를 해 왔던, 자기 스스로 난관을 헤쳐나가고 자기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이런 정치인의 모습은 한 번도 보여주지 못 했었는데 어찌 보면 지금이 시련이면서 동시에 기회였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저는 잘 닦여진 신작로만 걷습니다라는 고백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가진 게 너무 많지 않습니까. 홍준표 의원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개인과 가족에 대한 공격까지도 함께 해 왔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도 사실 함께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정치인 나경원이 다음 번에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할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오늘 이렇게 뜻을 꺾음으로 인해서 국민의힘 혹은 보수 진영 내에서 여전사로서 혹은 여성 지도자로서의 나경원의 이미지는 더 이상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많은 것을 잃은 불출마 결정일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해요.

[장성철]
복기왕 비서관님이 정말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셨어요. 나경원 의원이 중진 의원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권력자들의 말을 따랐기 때문에 그냥 권력자들이 뭔가를 반대급부로 줄 수는 있겠지만 정치지도자로서의 생명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지도자는 권력의 눈치를 보면 안 됩니다. 국민의 눈치를 봐야죠. 지금 나경원 의원의 모습은 어찌 보면 권력의 눈치를 본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복기왕 비서관님 말씀이 맞는 것 같고, 오늘 출마 선언문이나 또 일문일답을 보면.

[앵커]
불출마 선언문.

[장성철]
불출마 선언문. 죄송합니다. 그걸 보면 뒷끝작렬,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두 군데인데 하나는 솔로몬의 재판 얘기를 하잖아요. 솔로몬의 재판에 누가 나오죠? 왕이 나오죠. 엄마가 나오죠. 아이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 나오고 본인 나오고 당원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상당히 대통령을 공격하는 그러한 문구로 해석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불출마 선언문에 보면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이 말이 뭐예요? 지금 윤핵관들이 대통령실이 그냥 김기현 당대표 만들려고 몰고 가는 이런 일사불란함은 결코 당에 그렇게 썩 긍정적이지 않을 거야. 이거 잘못된 거야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이 두 가지 문구를 보면 또 윤핵관들이나 대통령실은 기분 나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복기왕]
저도 한 대목 지적을 하면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섭니다. 본인이 정치를 많이 해 봤는데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낯섭니다라는 표현이 보수 논객들도 그래요. 대통령이 정당 총재 권한을 내려놓고 당, 정 분리를 했지 않습니까?

그 이후로 대통령실에서 이렇게까지 여당의 대선 후보 정리까지 하는 이런 것은 없었거든요. 물론 물밑에서의 여러 작업들은 있었으나 지금처럼 이렇게 노골적으로 당신은 주저 앉아, 안 돼. 이런 관여는 아마도 처음 있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뒤끝작렬의 부분 속에 이런 정치는 저도 처음 본다, 낯설다, 잘못됐다라는 표현들이 함께 숨겨져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오늘 불출마 선언문이 꽤 짧았는데 이렇게 해석할 부분들이 많았네요. 재미있습니다.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은 혹시 다른 후보들과 연대를 하는 거냐, 이게 궁금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럴 계획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김기현 의원이 아마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어떤 분위기를 풍기기는 했거든요. 실제로 오가는 게 있었을까요?

[장성철]
그러니까 설 전에도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의원 불출마에 대한 탈출구, 정치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얘기를 계속적으로 하고 설 때 어느 정도 접촉이 있을 거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제가 어제도 현핵관, 김기현 의원의 핵심 관계자랑 통화를 해 보니까 어느 정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앵커]
얘기 나왔다는 건 공천에 대한 겁니까?

[장성철]
공천 지분 보장일 수밖에 없겠죠. 내가 당신 불출마해 주고 나를 좀 도와주면 당신 공천뿐만 아니라 당신 챙겨야 될 사람들 있잖아. 그 사람들 내가 좀 챙겨줄게, 이럴 수도 있을 거예요. 이건 제 추측이에요, 그쪽에서 한 얘기가 아니라.

그래서 나경원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저 김기현 의원 측하고 어떤 얘기 나누지 않았어요. 압력 없었어요. 얘기 없었어요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대화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 YTN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내용 함께 보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눠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픽 띄워주시죠. 일단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다라고 답한 784명에게 물은 결과입니다.

이게 지금까지 공개된 국민의힘 당권 관련 전화면접 여론조사 가운데 표본이 가장 많고요. 오차범위도 가장 적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적합도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김기현 의원이 25.4%, 안철수 의원 22.3%로 집계가 됐고요. 이게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실시된 결과라서 나 전 의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9%로 나와 있습니다. 이어서 질문을 바꿔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총선에서 당 승리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이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1, 2위가 바뀌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25.1%, 김기현 의원 21.4%, 나경원 전 의원 14.3%로 집계가 됐습니다. 1, 2위가 다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마는 어쨌든 적합도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에 대한 결과가 조금 다르게 나온 거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복기왕]
어느 정도 일반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상식이 맞닿아 있다라는 증거인 것 같아요. 내년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데 있어서는 김기현 의원으로서는 좀 약하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볼 때는 안철수 의원이 훨씬 더 앞서 있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안철수 의원은 아직은 100% 못 믿겠다, 이런 정서들이 함께 깔려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실과의 호흡을 전제로 해서 볼 때는 안철수 의원이 유리하나 호흡이 잘 안 맞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김기현 의원이 대표로 가야 된다라는 정서가 이 두 가지 조사에서 함께 나타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김기현 의원이 그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장제원 의원의 어깨에 올라타고 대통령의 목말 타고 이렇게 해서 본인의 힘으로 대표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남의 힘에 의해서 대표가 되는 이런 모습을 본인 스스로가 이걸 극복해내지 않으면 어렵다라는 메시지가 이 여론조사에서 담겨져 있는 것 같고요. 나경원 의원이 사실 어제까지도 출마, 불출마를 다 열어놓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앵커]
오늘 아침 기사에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복기왕]
그래요. 막판까지 딜을 한 건가? 이런 의혹을 살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나경원 의원이 출마를 꺾으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물 건너간 것 아니야? 이런 생각들을 일부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조커로서 활용이 되면 이기든 지든 간에 전당대회 흥행은 되고 그러면서 내가 최종적으로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하는 이런 역할을 하면 정치인 나경원의 필요성도 이 전당대회 속에서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는 수까지도 아마도 열어놓고 기다렸을 것 같은데 그런 답을 못 받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보여드리는 여론조사는 7%포인트 안에 들어오면 오차범위로 봅니다. 그것을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소장님,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장성철]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돼야 하는 사람이 다른 거죠. 국민의힘 측 지지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미니까 결국에는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는 될 것 같은데 김기현 의원 누구인지 잘 모르지 않나? 그러면 김기현 의원을 당대표로 내세웠을 때 과연 총선 승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퀘스천 마크인 거예요.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대권후보였고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래, 돼야 할 사람은 그래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우리가 안철수 의원이 더 나을 것 같아라고 판단한 것 같은데, 저 여론조사를 보면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상당한 숙제들이 많이 있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그렇게 전폭적으로 권력이 김기현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려고 하는데 25% 내외의 지지율만 기록하고 있잖아요, 적합도에서 보면. 이건 대단히 충격적인 결과일 것이다라고 보여지고 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인물에 있어서 안철수 의원보다 뒤진다?

이거는 자칫 잘못하면 이것 때문에 결선 가도 안 될 수 있어요. 당원들은 솔직히 총선 승리를 해야 윤석열 정권 하반기 국정운영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고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야. 그런데 그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안철수 의원이 훨씬 나은 것 같아.

그러면 권력이 밀더라도 대통령을 위해서 안철수 의원을 찍자라는 분위기가 나올 수가 있어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라는 것과 나경원 의원이 출마 안 하잖아요. 그러면 나경원 의원을 지지했던 표가 누구에게 갈 것인가.

분명히 이번 주에 갤럽이나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의원 빠진 여론조사 있을 거예요. 거기서 대부분 김기현 의원이 흡수하지 못하면 이 경선 결과, 알 수 없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앵커]
말씀해 주신 김에 제가 이거 하나 설명을 해 드릴게요. 그래픽으로 아마 만들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나경원 의원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어디로 갈 수 있는가라는 부분있잖아요. 다자구도일 때 나경원 전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에게 김기현, 안철수 양자구도를 물었을 때 보면 비슷하게 나올 수가 있겠죠.

그래서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쪽이 43% 정도 나왔고요. 안철수 의원은 56% 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나경원 전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양자구도일 때는 안철수 의원을 조금 더 지지한다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복기왕]
결선투표로 가게 됐을 경우에는 원래는 결선투표 가면 친윤끼리 같이 경쟁하다가 결선투표에서 안정적으로 친윤이 당대표를 취할 수 있도록 하자, 그런 의도가 숨겨져 있었는데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조사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번 조사에 함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지지층의 생각과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의 생각은 다릅니다.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들은 각 지역의 지역위원장들의 오더에 의해서 상당 부분 움직이고. 그리고 지금 이렇게 흥행이 안 될 가능성이 있는 이런 전당대회.

그러면 그만큼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얘기거든요. 높아야 50 미만이고 약 30% 전후쯤, 이 정도가 일반적인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들의 투표 참여율이에요. 다음번에 곧바로 대통령 선거가 있거나 그러면 또 높지만 그렇지도 않고.

그렇게 볼 때는 결국은 이 적극적인 권리당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라도 여당이 잘해야 된다라는 분들 중심으로 구성이 돼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생각은 전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얼마 안 될 수 있지만 결국은 전당대회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분들, 그분들은 바로 이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결과를 이미 다 예측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보면 저는 지지층에서 볼 때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투표권을 가진 투표에 참여하는 권리당원 비중으로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함께하는 김기현 의원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더 높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 전 의원을 지지하던 권리당원이 투표를 안 할 가능성도 있는 거잖아요. 그것도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장성철]
그렇죠. 먼저 바로잡을 것은 국민의힘의 이번 당원은 책임당원이에요. 권리당원은 민주당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이 나갈지 안 나갈지도 모르겠고, 또한 나경원 의원을 지지하던 분들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이런 부분도 우리가 아직은 객관화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복기왕 비서관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지층과 책임당원의 성향은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에서도 그러한 모습이 보여졌잖아요. 이재명 당대표가 민주당 지지층보다 권리당원에서 훨씬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복기왕 비서관님 말씀이나 생각처럼 책임당원 지지층에서는 훨씬 더 김기현 의원의 지지세가 높을 수가 있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윤석열 정권 성공하려면 윤석열 정권이 이번에는 좀 생각하는 대로 밀어줘야지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 측에서 선거 캠페인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정말 제대로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총선 승리 이끌어낼 사람 김기현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당원 여러분, 이걸 좀 봐주세요. 이런 식의 총선 승리에 방점을 둬야 안철수 의원에게는 유리해보인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저희 조금 전에 띄워주셨던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죠, 양자대결.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양자대결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안철수 의원이 10.4%포인트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분께서는 이게 실제 전당대회에서는 반대로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을 하시는 거군요.

[장성철]
그렇죠.

[앵커]
가정을 해 보면 만약에 안철수 의원이 되면 윤핵관 입장에서는 정말 큰일나는 겁니까?

[장성철]
그래서 자꾸 이렇게 안철수 의원이 유리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 대통령실과 윤핵관들과 초재선 의원들이 안철수 의원, 당신 출마하지 마. 이런 식의 압력을 또 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2월 3일인가요, 후보 등록이?

그런데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정말 강하잖아요.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될 수도 있어. 김기현 의원이 안 될 수도 있어? 이렇게 되면 안철수 의원에게 유무형의 압력이 가해질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그렇게까지 보십니까?

[장성철]
네.

[복기왕]
이런 결과가 정말로 나오면 참사죠,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유력주자 한 명 주저앉히고 김기현 대표에게 모든 힘을 다 밀어주다시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결과가 안철수 의원으로 나온다라고 하면 바로 여당 내에서의 대통령의 영향력은 확 줄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차기 주자로서 자기 입지를 확고히 해 가면서 동시에 다음 번 공천에서도 당권주자로서 내가 할게. 그전에 대통령하고 갈등이 있었던 그분 있지 않습니까, 박근혜 정권 때. 김무성 의원. 그때도 사실상 공천 갈등 때문에 총선에서 많은 손해를 본 거잖아요.

저는 그거보다 더 막강한 파워를 가진 당대표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오히려 끌려갈 수밖에 없는 이런 총선 구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절대로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일 것 같아요. 참사 중에 참사가 되는 거죠.

그래서 어쨌든지 간에 각 초선 의원들 전체에게 나경원 의원 불출마 성명을 하라고 했던 것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기현 의원의 승리를 위해서 대통령실과 온 당 권력이 다 집중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서 저것은 현재 조사치에 불과하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성철]
재미있는 얘기가 어제까지만 해도, YTN 여론조사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안철수 의원 만만하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구도는 김기현, 안철수 양자대결로 가는 것. 결선투표 가는 것, 그러면 우리는 100% 이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여론조사가 나오게 되면 다시 한 번 판단을 해보고 분석도 해 보고 전략을 새로 짜야 될 것 아니에요. 그랬는데 심상치가 않다. 이러한 현재의 대통령실과 윤핵관들의 모습에 많은 당원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한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그래도 얼굴 알려진 안철수가 낫다라는 분위기가 더 강하다? 이러면 안철수 의원, 못 나올 수 있게도 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소장님이 잘 맞히셨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장성철]
일단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김기현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어서 우리가 원하는 총선 공천을 할 거야라는 생각이 대통령실이 너무 강해요. 윤핵관들도 너무 그 생각이 강하고요. 그런 변수가 생길 일을 제거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그래서 앞으로 나올 양자대결 여론조사도 많은 주목을 받지 않을까 싶고요. 앞으로 나올 메시지도 궁금해지는데 앞서서 김기현 의원이 여성도 민방위훈련을 받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뉴스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 얘기를 왜 꺼냈을까요?

[장성철]
그러니까 이대남을 위한 하나의 전략적인 공략 포인트다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공약 괜찮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총 쏘고 훈련하는 그런 군사훈련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화생방 공격을 해 왔을 때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느냐?

그다음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재난대비훈련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리고 갑자기 심정지가 왔을 때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런 재난 생존과 관련된 그런 훈련이 주된 목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같이 교육을 받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학교 때는 이런 거 받지만 지금 민방위훈련은 20대에서 40살까지 민방위훈련 받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은 잊어버릴 수도 있고 새로운 훈련 형식이 있을 필요가 있으니까 이 부분은 한번 검토해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내용 자체는 좋다고 평가를 해 주셨고 지금 전대 구도에서는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장성철]
그러니까 이대남을 타깃으로 한 거죠. 그러니까 우리 YTN 여론조사를 보면 20대에서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이 정말 낮은 한 자리 숫자.

[앵커]
3.9%.

[장성철]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자극을 받아서 지지를 이끌어내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저것을 얘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반대로 보면 오히려 3.9%니까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복기왕]
그래도 김기현 의원이 정치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갈망이 이 속에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대통령 목마 타고 장제원 의원의 힘에 기대서 이런 것으로부터 독립해서 나도 이렇게 내 목소리 낼 줄 아는 사람이야라고 하고 싶은데 흔히 얘기하는 똥볼 차신 거죠.

본래의 의도, 장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본래의 의도 참 좋죠. 그런데 이것을 이야기하는 순간 젠더 갈라치기 하고 있구나. 누구든지 다 느끼고 여당 내에서도 그런 비판의 목소리 내고 있는 거고 그런 정책검토 해 본 바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거에 이준석 전 대표가 남녀 갈라치기, 20~30대. 여기서 어느 정도 재미를 봤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 공약도 남성들로부터의 지지가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착각을 한 것 같고요. 실제 민방위도 받아보신 분들 알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심폐소생술이나 재난대비훈련 해도 조는 분들은 졸고 실제 교육에 임하는 분들은 임하고 그래요.

[앵커]
요즘은 못 졸게 하더라고요.

[복기왕]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도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런 부분에 대한 훈련은 얼마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자체 시스템들이 지역사회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남성과 똑같이 민방위교육을 받자라고 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볼 때 과한 이런 정책제안 같습니다.

[앵커]
앞서 윤상현 의원은 이걸 젠더 공약이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또 어떻게 대응을 할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저희 YTN이 한 여론조사에 민주당 얘기도 들어 있는데요.

일단 가장 먼저 검찰 수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것부터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압인지, 개인비리인지 이것을 물었는데 탄압이라는 응답은 33.8%로 나왔고요. 개인비리라는 응답은 53% 정도로 나왔습니다.

이거는 이전에 나왔던 여론조사와 흐름은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소장님?

[장성철]
국민들께서는 이재명 당대표가 아무리 저는 정치보복, 탄압당하고 있어요. 정치검찰에 억울한 조사, 소환을 당하고 있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국민들은 이재명 당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저질렀던 비리 혐의, 의혹에 대해서 검찰은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만약에 이재명 당대표가 민주화 운동을 했거나 아니면 민주당을 위해서 뭔가를 하다가 저렇게 검찰에 소환당하면 그래, 정치탄압일 것 같아. 보복인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이건 그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현명한 생각이 결국은 여론조사에 나왔고 저런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이재명 당대표도 28일 변호사만 대동하고 검찰 소환가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 잘 할게요. 이렇게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참고로 또 지지층을 한정해서 물었을 때는 야당 탄압용 정치수사다가 69.8%였고 이 대표 개인에 대한 비리수사다가 21.7%로 집계가 됐습니다. 다음 그래픽도 이어서 보여주시죠. 만약에 이 대표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다면 대표직을 어떻게 해야겠느냐라는 질문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가 63.8%로 나왔고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가 27.9%로 집계가 됐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지지층으로 한정을 해서 다시 한 번 물었는데 사퇴해야 한다가 33.4%, 유지해야 한다가 60.7%로 집계가 됐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었던 게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끼리만 비교를 해 보면 이 대표 개인에 대한 비리수사다라고 답한 비율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21.7%였는데 기소가 된다면 사퇴해야 된다고 본 응답이 33.4%로 나온 거거든요. 이거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복기왕]
역대로 어떤 범죄혐의가 있어서 검찰이 수사를 할 때 이것이 잘못된 수사다라고 국민의 생각이 표현된 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궁금하다, 한번 보자. 그래서 이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정치적 논쟁거리는 되나 국민들에게는 일종의 관심거리가 됐던 것이죠.

그래서 이 수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데, 그러니까 문항을 어떻게 묻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요. 예를 들어서 정치보복이냐, 공정한 수사냐, 이렇게 두 개를 딱 두고 보면 거의 오차범위 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이런 조사치들도 나오는 것이고 그리고 또 똑같이 대상을 바꿔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이 안 되는 부분, 이 부분 정당하냐, 정당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면 아마 정당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60~70% 정도 나올 겁니다.

그런 것처럼 국민들은 정치적 호불호 없이 객관적으로 이런 것들이 그냥 법이라고 하는 엄정한 잣대 속에서 잘 판단되기를 바라는 이러한 바람들이 이 조사치에서 나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 전체를 대상으로 봤을 때 이재명 대표가 개인비리이고 그리고 대표직도 내놔야 되고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조사치라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정치적으로 볼 때도 여야가 반반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고 그리고 여당 지지층 입장에서 볼 때는 이재명은 범죄자다라고 하는 인식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내에 중도층 같은 부분들이 상당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궁금해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일부 이재명이 갖고 있는 이런 검찰리스크, 사법리스크 때문에 민주당이 피곤해한다라는 인식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민주당을 위해서도 더 좋은 거 아니냐라는 생각들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일부 들어가 있는 것만큼은 객관적인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항의 전제조건으로 해서 예를 들어서 민주당의 당헌당규 내용을 소개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됐을 때는 당연히 이런 조사는 나오는데 현재 정치적 입장으로 볼 때 이재명 대표가 기소가 됐다고 해서 대표를 내려놔야 되느냐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저는 정치 고관여자들, 민주당 관련된 정치 고관여자들은 최소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1~2%라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내려놓을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장성철]
그런데 저는 여야 정치하는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지층의 환호를 받고 지지층의 동의를 받는 정치를 해서는 결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들 항상 그러잖아요. 민심 속으로, 국민 속으로.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다 당원 속으로 가겠다, 지지층 속으로 가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각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합리성과 객관성, 상식을 잃어버리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YTN 여론조사처럼 다수의 국민들이 저렇게 판단을 한다면 우리 지지층은 그래도 날 응원하고 있으니까 나는 그 지지층 보고 정치해야지, 이렇게 하면 결국은 버림받아요. 그래서 양당 모두 다 국민의 눈치 보는 정치를 좀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소장님 말씀에 부합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저희가 두 개를 한꺼번에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지율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이렇게 하나씩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업무를 긍정평가한 비율, 35.5%로 나왔고요. 한번 띄워주시죠.
잘 못한다는 평가가 51.8%입니다. 잘한다는 평가 35.5, 잘 못한다는 평가 51.8. 좀 닮았죠, 저희가 최근에 봤던 거랑. 다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38.9%가 잘한다고 응답했고요. 잘 못한다는 응답이 54.2%입니다. 두 사람 다 거의 비슷합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복기왕]
대선 연장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서 보통의 경우에는 승자가 패자를 포용하면서 이리저리 선거 과정에게 얽혔던 여러 가지 검찰 고소고발이나 이런 것들을 소를 취하합시다,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그간의 상식이었는데 나경원 의원이 낯설다라고 느꼈던 것처럼 굉장히 낯선 풍경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비호감 후보들끼리의 싸움이다라고 했잖아요. 똑같아요. 거의 약간의 수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여전히 비호감도가 높고 그리고 지지층이 얕고 이런 모습들을 대통령도 보이고 있고 야당 대표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좀 안타까워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승자인 대통령, 그리고 모든 수단을 다 쥐고 있는 대통령이 1년도 안 됐는데 그나마 지금 40% 가까이 지지율이 나온다고 그래서 환호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실과 일부 윤핵관을 비롯한 일부는 우리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어, 이런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정말 한심한 노릇이죠. 지금 1년차도 안 됐을 때는 한 60% 이상은 기록을 해 줘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가 있구나, 앞으로 4년 대한민국 희망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인데 거의 퇴임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40%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지지율을 가지고 퇴임하셨잖아요.

그보다도 못한 지지율에 본인들 만족하고 박수치고 있어요. 얼마나 답답한 노릇입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저는 대통령께서 품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여당에 대한 관여도 적게 하고 야당에 대해서도 품을 넓혀서 국민 통합의 길로 가게 되면 대통령은 외향적으로 볼 때 호방하지 않습니까.

이런 좋은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전환을 좀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두 사람의 지지율을 보면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긍정평가는 매우 잘한다보다는 잘한다가 더 높고요.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이렇게 좀 선명하게 확실한 의견을 가진 답변이 더 높았거든요. 이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장성철]
그러니까 매우 못한다라는 것은 상대 지지층들이 상대방에 대해서는 정말 못하고 있어라는 감정이 들어가 있는 지지 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어떤 한 집단과 권력이 쇠락해 간다라고 하는 징조가 있어요.

그것은 사실,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자신들의 고집과 신념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때 그래요. 이재명 당대표도 마찬가지예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0% 가까이 되는데 왜 민주당 지지율은 우리 YTN 조사에서도 국민의힘보다 낮게 나왔잖아요.

그리고 나에 대한 부정평가도 높네. 이것은 민주당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 아닐까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봐야 돼요. 그래서 당헌당규에 나와 있잖아요. 분명히 기소 당하면 당직 같은 경우에는 그냥 사퇴해야 된다라는 규정이 있으니까 당무위원회의 다른 판단 받아보지 마시고요. 그냥 당헌 80조에 맞는 그런 행동을 하시는 게 민주당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이렇게 나왔고요.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를 했죠. 순방에 다녀와서 연휴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했는데 지금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순방 성과를 더 부각하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 순방 성과는 뚜렷하게 나와 있고요. 조금 실수가 있었던 것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복기왕]
1호 영업사원이 되자라고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국무위원들에게도 영업사원이 돼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과거에 기업의 CEO들이 흔히 썼던 이야기들이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UAE로부터 투자를 받는 이런 성과들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내가 영업해왔습니다라고 자랑하시는 건데 대통령과 정부가 잘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왜? 그런 일을 하라고 대통령 만들어놨고 했기 때문에. 그런데 못하는 것은 부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야당도 있고 또 언론도 있고. 언론도 잘하는 거 별로 칭찬 안 해 주지 않습니까.

못하는 거,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지적을 하는데 정부와 대통령은 그런 지적을 나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우리에게 이런 부족한 면이 있었구나, 이런 실수가 있었구나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한다라고 하면 되는데 이란 같은 경우에도 주적 때문에 어쨌거나 우리가 이란과의 관계도 어색해지고 있고 그렇잖아요.

그러면 그런 부분은 담백하게 내가 과하게 우리 장병들에게 고생한다라고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다 보니 말이 조금 실수했다라는 정도로 하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도 사람인데 실수하지 않습니까. 받아들일 텐데 잘못한 거 없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서 또 이리저리 핑계 대고 하니까 정말 너무한다라는 짜증이 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칭찬하고 싶지만 말실수 있잖아요.

말실수, 이게 더 큰 공을 가로막고 있는 이런 형국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돌아보면 말실수는 나의 말실수였다, 실수였다, 본의가 아니었다, 말 좀 줄이겠습니다라고 하면 앞으로 좋아질 텐데 그런 것을 안 하고 있으니까 저도 보기에 좀 답답합니다.

[앵커]
한 1분 남았습니다.

[장성철]
칭찬할 때는 그냥 칭찬만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거기다가 이란 발언까지 하시는 것은 좀 과한 비판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께서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정말 옳은 말, 잘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다라고 얘기를 하셨고요.

글로벌스탠다드에 제도를 맞추겠다라는 얘기도 하셨고 민간, 정부 한몸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그래서 투자 유치 많이 하고 국민을 위해서 경제 살리자, 이런 얘기 많이 하셨잖아요. 이런 대통령의 지시대로 정부가 발빠르게, 능력 있게 움직여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그리고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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