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나경원 불출마에 김기현 "자기희생 결단" 안철수 "안타깝다"

댓글0
윤상현 "뺄셈정치"…羅지지층 염두 "나 전의원과 손잡고" "그가 당부한 총선승리"
연합뉴스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대 변수였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당권 주자들은 "자기희생 결단"(김기현), "안타깝고 아쉽다"(안철수), "뺄셈정치"(윤상현) 등 제각각의 반응을 내놨다.

나 전 의원이 이날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나 전 의원의 지지층 흡수를 염두에 둔 언급도 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진영 지지를 받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의 불출마 결정을 "보수통합과 총선승리의 밑거름"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20여 년간의 애당심을 바탕으로 총선승리 및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천하려는 자기희생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우리 당이 나 전 의원의 희생적 결단에 화답해야 할 차례이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연대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정신이 절실하다"며 "우리 당을 지키고 함께 동고동락해온 나 전 의원과 함께 손잡고 멋진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타깝고 아쉽다.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나 전 의원이 밝힌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다"며 "나 전 의원이 던진 총선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렵고 힘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의원은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할 전당대회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집단린치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여전히 국민의힘에 만연하는 뺄셈정치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심할 당시, 초선 의원들이 연명서를 돌려 사실상의 불출마를 압박했던 일을 거론한 것이다.

윤 의원은 "나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의 큰 자산으로, 그가 당부한 총선승리와 당의 화합은 윤상현의 몫으로 남았다"며 "나 전 의원 또한 총선승리를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맡아야 하고, 계속해서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MBC'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 뉴스1조국, 5일 이재명 만난다…'조국혁신당' 약진 속 어떤 메시지 낼까
  • 한겨레한동훈 “사천 끝판왕” 이재명 “썩은 물 공천”
  • 경향신문우상호 “민주당, 비례대표도 밀실 공천…혁신과 멀어”
  • 뉴시스민주, 전주을 '윤·한 악연' 이성윤 검사 공천…과반 득표(종합)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