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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O, 영하 40도 혹한 뚫고 ‘3x3 몽골 전지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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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3일까지 몽골서 전지훈련
아시아투데이

몽골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 /KXO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3x3 농구 선수들이 강추위를 뚫고 몽골에서 성공적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5일 한국3x3농구연맹(KXO)에 따르면 한국 선수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2023 한국X몽골 3x3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몽골은 농구 인기와 수준이 상당하다. 3x3은 세계 랭킹 5위권이다. 이런 몽골 현지에서 이번 교류가 실시됐고 선수들은 몽골 3x3이 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수준에 올랐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KXO는 지난해부터 몽골 3x3 농구협회와 논의를 거쳐 이번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설 연휴도 마다하고 몽골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국 선수들은 최저 영하 40도의 혹한에도 3박 4일간의 훈련을 성실히 소화했다.

이번 교류는 툴가 수크바타르 몽골 남자 3x3 국가대표 감독이 총지휘했다. 2017년부터 몽골 남자 3x3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툴가 수크바타르 감독은 2018년 3x3 아시아컵 우승, 2019년 3x3 아시아컵 준우승, 2019년 3x3 챌린저 우승,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등 몽골 3x3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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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선수들. /KXO



한국 선수들은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몽골의 시스템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툴가 수크바타르 감독은 몽골 3x3 대표팀이 사용하는 훈련 방식으로 한국 선수들을 지도했다. 한국 선수들은 "처음 경험해 보는 훈련 방식"이라며 "몸 푸는 방식도 한국과는 다르다. 굉장히 신기하고 조금 더 효율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6차례에 걸친 치열한 연습경기도 있었다. 몽골 3x3 국가대표인 체릉바드 엥크타이방과 함께 몽골 U21팀, 몽골의 자랑인 U23 세계랭킹 1위팀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한국 선수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격렬한 경기 속에 몽골 3x3의 장점들을 배우는 데 집중했다.

하늘내린인제의 박민수는 "몽골의 훈련 시스템, 패턴, 마인드를 잘 배웠다"며 "기계처럼 움직이는 몽골 선수들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의 벽에 도전해 결과를 얻어낸 몽골 감독의 스마트함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XO 관계자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온 보람이 있었다"며 "몽골 현지에 오지 않았다면 몰랐을 많은 정보들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적에 따라 2024 파리올림픽 예선,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데 이를 위해선 FIBA 3x3 국가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몽골은 올해 4번의 FIBA 3x3 챌린저를 유치했고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국 내 국제대회를 자제하던 중국이 15번의 FIBA 3x3 챌린저를 유치가 결정됐다. 한국은 이들보다 랭킹도 낮은데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 지금이라도 최대한 많은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많은 포인트를 딸 수 있도록 KXO부터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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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중인 선수들. /K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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