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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유작 '정이',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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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SF 장르물
강수연 향한 그리움 내비친 연상호·김현주·류경수
고(故) 배우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고(故) 배우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고(故) 배우 강수연의 유작 '정이'가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지난 21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멕시코 베트남 스페인 칠레 태국 등 31개국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셸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 '지옥', 영화 '반도' '부산행'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모아왔다.

작품에는 김현주 류경수와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강수연이 함께 출연했다. '정이'는 강수연의 유작이다. 그는 A.I. 전투용병 정이의 개발을 전담하는 팀장이자 정이의 딸 서현 역을 맡았다. 강수연은 "가장 한국적인 SF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 연상호 감독의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제작보고회를 찾은 연 감독과 배우들은 강수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연에 대해 연 감독은 "현장에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김현주는 "처음부터 너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정도 많으셨다.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셨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류경수는 "선생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강수연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강수연의 활약이 담긴 '정이'는 지난 20일 공개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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