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유작 '정이', 넷플릭스 영화 1위..31개국 정상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21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스페인, 체코, 칠레, 태국 등 31개국 정상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에 따른 평가 점수는 685점이다. 2위인 미국 영화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439점)와 큰 격차를 보인다.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故 강수연의 유작이다.

김현주는 전설적인 용병이자 AI로 재탄생된 정이 역을, 강수연은 '정이'를 개발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류경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장 상훈을 연기했다.

사진= 넷플릭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