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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웹툰플랫폼 만화경, 2월부터 유료모델 도입…미리보기 추가

연합뉴스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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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쿠키'·카카오웹툰 '캐시'처럼 '콩' 충전해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이 내달부터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만화경은 다음달 1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에 웹툰 미리보기 기능과 앱 전용상품권에 해당하는 '콩' 충전 기능을 추가한다.

'콩'은 네이버웹툰·네이버시리즈의 '쿠키',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의 '캐시'처럼 웹툰 열람 때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정식 연재일에 앞서 웹툰 내용을 당겨 볼 때 사용할 수 있다.

미리보기 적용 작품은 현재 연재작 가운데 일부와 내달 이후 연재하는 신작 전부다.

이 기능은 만화경 앱에만 추가되며, 배달의민족 앱을 통한 만화경 서비스로는 이용할 수 없다.

이 같은 유료서비스 도입을 위해 만화경은 최근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손질했다.


개정약관을 살펴보면 13조 1항의 '이용자는 우아한형제들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문구는 '이용자는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료 또는 (일부 콘텐츠의 경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로 변경됐다.

또 환불과 청약 철회, 과오금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유료서비스는 만 14세 이상 회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웹툰 플랫폼 '만화경' 로고[만화경 앱 갈무리]

웹툰 플랫폼 '만화경' 로고
[만화경 앱 갈무리]

미리보기는 웹툰 업계의 대표적인 유료화 모델이다.


웹툰을 일정 시간마다 1편씩 무료로 풀되, 다음 내용이 궁금한 독자들은 돈을 내고 미리 다음 편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간 모든 작품을 무료로 공개해온 만화경은 작가들의 수익을 고려해 이 같은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화경 관계자는 "미리보기 유료화는 작가들의 수익 향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 8월 론칭한 웹툰 플랫폼이다. 회원 수는 최근 42만명을 넘겼고, 월 이용자 수는 35만명 이상이다.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앱에 만화경 탭을 신설하면서 독자층 확대를 꾀하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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