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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회원 지난 4분기에만 4% 증가…2억3천만명 돌파

한겨레 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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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발표, 예상치 웃도는 성장

창립자 헤이스팅스 CEO 물러나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창립자 중 한 명인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 직함을 맡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창립자 중 한 명인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 직함을 맡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766만명, 지난해 말 전체 유료 회원 수가 2억3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각)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창립자 중 한 명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최고경영자(CEO)가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 직함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동 최고경영자에는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테드 서랜도스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다. <로이터> 통신은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 766만명은 미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명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회원 수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이며 매출 역시 2% 성장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2022년은 시작이 힘들었지만 끝은 좀 더 밝았다”며 “넷플릭스의 모든 측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유료 공유를 시작하고, 광고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성장을 다시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끝으로 넷플릭스 창립자 중 한 명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스팅스는 우편으로 디브이디(DVD)를 보내는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해 세계적인 스트리밍 회사가 되기까지 25년 동안 넷플릭스를 이끌어 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새 최고경영자인 테드와 그레그에게 지난 2년 반 동안 점점 더 많은 넷플릭스의 경영권을 위임해왔다”며 “이사회와 나는 지금이 나의 승계를 완성할 적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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