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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2억3000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CEO에서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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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2억3천만 명 돌파…헤이스팅스 CEO 퇴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766만명 증가했다. 이로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은 2억3000만명을 돌파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22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美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넷플릭스 로스앤젤레스 본사 전경. 연합뉴스

美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넷플릭스 로스앤젤레스 본사 전경.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분기 신규 가입자는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명을 상회했고, 12월 말 기준 글로벌 회원은 2억3100만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인기를 모으며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를 창업한 헤이스팅스 CEO는 이번 실적 발표를 끝으로 퇴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이 스트리밍 회사의 회장 직함을 맡게 된다.


공동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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