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방에 쓰레기, 담배꽁초 테러한 손님…업주 "경찰 신고"

기사내용 요약

모텔에 한 투숙객이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버려놓고 도주

업주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멘탈이 흔들린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모텔에 한 투숙객이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버려놓고 도주해 사장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잡아 죽이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모텔을 운영하는 작성자 A씨는 "인테리어 업자한테 6억원 사기당하고 어렵게 개업했는데, 어떤 손님 한 명이 저렇게 만들고 야반도주했다"며 지저분해진 객실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멘탈이 흔들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객실 침대는 까만 얼룩이 가득했고, 침대 위에는 다 피운 담뱃갑과 음료수 등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바닥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페트병 등이 나뒹굴었다. 벽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까만 흔적이 묻어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잡아서 손해배상 청구하세요" "지문 채취해서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가능한 일인가 반드시 잡아서 변상받아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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