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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종원, 고향 예산에 2025년까지 '호텔 더본' 짓는다

쿠키뉴스 안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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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위치한 호텔 더본.   더본코리아

제주도에 위치한 호텔 더본. 더본코리아



이르면 2025년 충남 예산군에 백종원의 호텔 더본이 들어설 전망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연말 예산 시장에서 환담을 갖고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 내 4500여평의 충남 도유지에 호텔 더본을 건립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예산이 고향인 백 대표가 과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던 예산시장을 되살려보자는 제안에서 추진됐다. 현재 예산시장 내 점포 공실률은 50%를 넘는다.

예산군 관계자는 19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백종원 대표가 ‘예산군의 시장 활성화 사업이 잘 되면 야시장화 되고 관광객들이 몰려 이들이 묵을 숙박업소가 필요할 것’이라며, '(군에서) 안되면 제가 하겠다’고 적극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내에는 한식 등을 주메뉴로 하는 5곳의 점포가 새로 생겨났다. 이들 점포에서는 국수와, 닭볶음, 닭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입소문 등을 통해 현재 시장에는 오픈 1주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더본코리아의 호텔건립 예산은 350~4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와 군은 보조금을 제공하거나 호텔 주변의 기반시설(주차장, 진입도로, 시설비, 상수도 지원 등)을 지원을 약속하는 등 호텔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완공 시기는 이르면 202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성 분석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충남도유지는 대부계약을 하고 관광지 숙박업소 입지여건의 용도도 봐야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수익성 분석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기간이 더 늘어날 수는 있을 것”고 말했다.

직원 확보 문제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군 관계자는 “관건 중 하나는 인력 수급 문제”라며 “공주대학교와 홍성에도 대학이 있는 만큼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말을 아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간 다각도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현재까지 구체화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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