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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생산자물가 6.2%↑…전월보다는 0.5% 급감

연합뉴스 강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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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로는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하락…인플레 둔화 신호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꺾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11월 상승폭(7.3%)에서 1%포인트 이상 낮아져 최근 9개월 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0.5% 떨어져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보다 컸다.

에너지 물가지수가 7.9%, 식료품 물가지수가 1.2% 각각 급락해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올라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다.

이날 발표를 두고 미 언론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환영했으나, 연초 에너지 가격이 다시 약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변수로 지목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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