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감사 무마 대가로 차명회사 수주…공수처, 감사원 간부 수사

뉴스1 박주평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2.10.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2.10.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감사원에서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관련 감사를 담당했던 간부가 차명 회사를 만들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억원대 공사를 따낸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김선규)는 감사원 간부 김모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김씨와 한 전기공사 업체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지난해 이 업체의 부산 본사와 서울 동작구 창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의 등기부등본상 대표는 A씨이지만 김씨의 동생이 실질적 경영을 맡았다.

지난 2021년 감사원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김씨가 피감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일감을 받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감사원은 김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4. 4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5. 5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