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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국민 욕받이 자처한 박선주, '미스터트롯2' 컴백..논란 지울까

헤럴드경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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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선주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돌아온다. 공정성 있는 심사로 '미스터트롯2'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측은 새로운 마스터로 작곡가 주영훈에 이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선주의 합류를 알렸다. 박선주는 1대1 데스매치부터 마스터석에서 함께 한다.

박선주는 앞서 TV조선이 선보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 냉철하고 독한 심사평으로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인물. 이로 인한 호불호 역시 뒤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박선주는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소신껏 심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17일 '미스터트롯2' 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박선주는 "저승사자라는 별명은 늘 부담스럽지만 좀 더 냉철하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더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할이라 '국민 욕받이'라고도 하시더라. '욕받이'가 되어도 저는 제 갈 길을 가야할 듯하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공정성'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박선주는 "좋고 싫음이 아닌, 시청자들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해야 한다. 인성도 중요하다"고 기준을 분명히 밝히며 "가능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치중되지 않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신해보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미스터트롯2'는 최근 공정성 시비를 비롯해 심사위원 자질 논란 등 지적을 받고 있다. 몇몇 마스터들은 트로트라는 분야에서 참가자들을 평가하기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날카롭게 심사를 할 만한 역량이 부족해보인다는 것. 올하트 남발로 오디션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불만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일부 참가자들의 경우 일부 심사위원들과 소속사 후배 등으로 저마다 연이 있었던 것이 뒤늦게 밝혀지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박선주와 주영훈의 긴급 투입은 각종 논란을 지우고 시청자들에게 다시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 '미스터트롯2'을 통해 또 한번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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