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OTT거래 확대…수익개선 -메리츠

이데일리 김소연
원문보기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올해는 업종 센티멘트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거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6일 기준 7만96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2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이 높아 단기 제작원가 부담이 늘었고,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환혼’의 경우 매출액보다 상각비 규모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9월 ‘길픽쳐스’ 인수에 따른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약 30억원이 4분기 일시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20억원을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7946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전망한다”며 “2023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더 글로리 Part2’, ‘방과후 전쟁활동’, ‘경성크리쳐’, ‘도적’ 등이 있다. 스위트홈2, 소년심판2, 경이로운소운2, 아스달연대기2 등 시즌제 드라마 라인업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OTT들의 수요 증가로 전체 콘텐츠 제작 규모는 2022년 34편에서 2023년 37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에는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등 2022년 공급을 시작한 글로벌 OTT들과 거래 규모가 확대할 것”이라며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시즌제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중국 OTT를 통한 한국 콘텐츠 방영이 재개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센티멘트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백해룡 파견 해제
    백해룡 파견 해제
  4. 4푸틴 우크라 공습
    푸틴 우크라 공습
  5. 5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