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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워스트 하지원·문채원·박은빈·솔라·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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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한 해가 활기차게 시작됐지만, 어쩐 일인지 스타들의 신년 패션은 암울했다. TPO에 맞지 않는 의상, 콘셉트를 알 수 없는 의상, 트렌드에 뒤쳐지는 의상들로 아쉬움을 자아낸 한 주였다.

그중에서도 유독 남의 옷을 빌려 입은 듯 어울리지 않는 의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스타들의 룩을 묶어봤다. 이번 주 워스트 드레서에 뽑히고 만 스타들은 배우 하지원 씨, 문채원 씨, 박은빈 씨, 전혜진 씨, 가수 솔라 씨다.

◆ worst- 하지원


강내리 기자: 재킷보다 긴 셔츠가 어정쩡한 하의실종룩을 만들었다. 깊이 파인 네크라인과 스타킹이 아무래도 추워 보인다.

공영주 기자 : 어벙벙한 핏의 자켓, 그리고 그 아래로 튀어나온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셔츠가 '멋'이라기엔 미학적으로 참 별로다. 아무리 스타일 좋은 하지원 씨라지만 이번 오버핏 패션은 썩 어울리지 않는 느낌.

김성현 기자 : 아무리 봐도 이번 코디의 가장 큰 '내부의 적'은 스타킹이 아닐까 싶다. 오버핏의 아우터와 심플한 블랜&화이트 믹스 매치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검은색 스타킹이 애써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린 느낌이다.

오지원 기자 : 오버핏? 그보다는 어정쩡한 핏. 게다가 섹시함의 대명사인 (아마도) 15데니아 검은 스타킹은 클래식한 재킷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 worst- 문채원


강내리 기자: 두 가지가 아쉽다. 첫 번째로는 지난해 여름 다른 공식 석상에서 다른 여배우가 입었던 의상을 반년 지나 다시 보니 당황스럽고, 두 번째로는 빈티지한 의상에 매치한 검은 타이즈가 생뚱맞아 보인다.

공영주 기자 : 당장이라도 하늘로 솟아올라 화살을 쏴야할 것만 같은 용맹한 전사 복장이다.

김성현 기자 : 도대체 이 옷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사랑하는 것일까? 공식 석상에서 이 의상을 입은 배우만 벌써 세 번째였고, 문채원 씨마저도 딱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너무 궁금해서 찾아본 이 옷은 1천만 원하고도 70만 원을 보태야 살 수 있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절반 가격에 훨씬 더 예쁜 재킷도 많았다. '패알못'은 여전히 알 수 없는 패션의 세계다.


오지원 기자 : "이게 무슨 색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비싼 거라는 거야." '더 글로리' 박연진은 이렇게 말했다지만, 1000만 원이 넘는 숫자보단 이 패션을 보고 답답함이 먼저 느껴지는 걸요.

◆ worst- 박은빈


강내리 기자: 박은빈 씨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 하얀색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색깔만 믿고 가기엔 루즈핏 재킷에 롱스커트는 역시 무리수였음을….

공영주 기자 : 투명하고 하얀 박은빈 씨 얼굴에 너무나도 하얗고 긴 착장이라 소복 같은 느낌을 받은 건...아무리 팬이라지만 이건 나도 어쩔 수 없다.


김성현 기자 : 박은빈 씨의 미모만 빛이 난다. 심플하지만 심심하고 바닥에 끌릴 것 같은 길이감은 다소 아쉽다.

오지원 기자 : 분명 다 가렸는데, 괜히 조금 춥다. 가장 아쉬운 건 갑자기 혼자 스타일이 캐주얼한 신발.

◆ worst- 솔라


강내리 기자: 무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늘 과감하고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이는 솔라 씨. 하지만 이번엔 핏이 아쉽다. 단추를 미처 다 잠그지 않은 셔츠를 바지 밖으로 꺼내 허리라인을 실종시킨 점이 안타깝다.

공영주 기자 : 흰티에 청바지를 잘 소화하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라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 솔라 씨의 패션은 '말잇못' 그 차제다. 느닷없는 시스루에 캐주얼한 청바지라니, 난감하다.

김성현 기자 :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일상이 됐다지만 아직 겨울이다. 청바지에 시스루 셔츠, 도전만은 좋았다.

오지원 기자 : '셔츠 위에 속옷 입은 패션'으로 이미 온라인을 강타했다. 도전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겉옷 위에 속옷 같은 것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다.

◆ worst- 전혜진


강내리 기자: 고풍스러움과 올드함은 한 끗 차이임을 보여준다. 네크라인에 리본 포인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면, 허리라인을 좀 더 핏되게 잡아줬으면 어땠을지.

공영주 기자 : 요조숙녀 같은 우아함은 잡았으나, 올드하고 심심해 보인다. 게다가 비바람을 뚫고 간담회에 막 들어선 듯한 정돈 안 된 앞머리가 다소 아쉽다.

김성현 기자 : 네크라인의 리본 매듭도 어색하고 색감도 지나치게 칙칙하다. 갖고 있던 매력마저 감추는 것 같은 옷이다.

오지원 기자 : 우아하고 클래식한 매력과 촌스러움의 경계에서 깻잎 한 장 차이로 자칫 삐끗한 이 패션.

[사진출처 = OSEN/SBS/JTBC]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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