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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3위 크로아티아 징계 검토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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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역대급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무더운 카타르 날씨 만큼 뜨겁게 타올랐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모두 정리되자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가 아르헨티나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IFA 징계위원회는 아르헨티나가 '공격적 행동과 페어플레이 위반', '선수 및 관계자의 위법 행위' 등을 이유로 조사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주장을 맡아 이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2월 프랑스를 꺾고 대망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FIFA는 구체적으로 아르헨티나가 어떤 위반을 저질렀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열린 시상식에서 발생한 행위를 두고 문제를 삼은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컵 트로피 전달식 및 세레머니가 진행되기 전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가 라커룸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조롱한 데 이어 시상식에서 받은 골든 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를 자신의 단전 주위에 가져다 대는 돌발행동을 했다.

이어 'AP통신'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믹스트존(공식 인터뷰 구역)에서 노래를 부르고 칸막이벽을 부수기도 했다면서 징계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3위로 대회를 마감한 크로아티아도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FIFA는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3, 4위 경기 도중 차별과 경기 질서 및 보안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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