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원들, 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 구청장 수사 촉구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김준호 기자 = 자치단체장의 후보자 사퇴 종용 의혹이 불거진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다.
13일 대전 서구체육회에 따르면 구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체육회장 당선자 당선무효를 결정했다.
선거운영위원 8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3분의 2 이상이 당선무효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치러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경시 후보 등 2명은 선거운영위에 투표효력에 관한 이의를 제기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이 선거에 개입해 서구체육회장 선거를 관권 선거로 전락시켰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 측은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초 서 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 구청장이 "시체육회 상근부회장 자리를 맡게 해주겠다"며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재선거 일정 등은 선거운영위가 다시 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김 후보와 서 구청장을 조사한 뒤 서 구청장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상 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서 구청장은 "김 후보가 이미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해서 위로 차원에서 만났지, 사퇴를 종용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항변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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