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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물가, 나란히 6%대 하락…원·달러환율 하락 영향

아주경제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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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2.12.26

26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2.12.26



지난달 수출과 수입 물가지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는 118.03으로, 전월 대비 6.0%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내려간 것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1364.1원을 나타내던 원·달러 평균환율은 12월 들어 평균 1296.2원으로 전월 대비 5%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전월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 물가가 내려가 전월 대비 6.0% 하락했다.

12월 중 수입물가지수 역시 138.63을 기록, 전월보다 6.2%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한 수준이다.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 또한 원·달러 환율 및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86.26달러였으나 12월에는 77.22달러로 한 달 새 10.5% 하락했다.


수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9.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4.7%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2.9% 및 3.0% 내렸다.

아주경제=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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