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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 감독 허핑 코로나19로 사망? 가능성 높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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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주의 영화 건당위업에는 직접 출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허핑(何平)이 최근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66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희생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나 공식적으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별세한 중국 제5세대 영화감독 허핑. 코로나19로 희생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제공=중국영화감독협회.

최근 별세한 중국 제5세대 영화감독 허핑. 코로나19로 희생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제공=중국영화감독협회.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몇년 전부터 암에 걸려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치료가 잘 된데다 아직 젊었던 만큼 급서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일 병세가 악화돼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고 말았다. 공식적으로는 코로나19 사망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출신으로 1979년 22세 때부터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이후 제5세대 감독으로 불리면서 한때는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애국주의 영화 '건국위업'에서는 중국 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의 대표였던 허수헝(何叔衡)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연기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중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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