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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50주년 연주회...성가·가곡·오페라 등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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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기자]
사진 = 숭실OB남성합창단 제4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 = 숭실OB남성합창단 제4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숭실고등학교 남성합창단 출신 졸업생들이 뭉친 숭실OB남성합창단이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며 제40회 정기연주회 연주회를 연다.

오는 16일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숭실고 동문인 최승한 연세대 음대 명예교수의 지휘 하에 성가, 가곡, 오페라, 합창곡 등을 인터미션 포함 100분간 연주한다.

비제 '카르멘' 중 '꽃의 노래'를 비롯해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피아노 오르간 연주 '해야 솟아라' 등을 선보인다. 77여명의 단원들과 피아노 김주영, 오르간 성효식, 테너 김영우가 함께 한다.

숭실OB남성합창단은 숭실고등학교 남성합창단 출신 졸업생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고교동문 합창단이다. 전국합창제 대통령상, 유럽방송연맹 주최 국제합창대회 입상, 난파음악제 합창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코로나19로 재정과 전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찾아 자비량 공연도 지속하고 있다.

1897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베어드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고등학교(舊 숭실학교)는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서울 재개교한 이산학교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피아니스트 김영환을 비롯해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동요 작곡가 박태현, 가곡 '가고파' 등을 작곡한 김동진, 성악가 이인범, 첼리스트 전봉초 등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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