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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 ETRI 원장, "6G·시스템반도체·슈퍼컴 등 전략기술로 신성장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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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 ETRI 원장이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 원장은 이날 전략기술 개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이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 원장은 이날 전략기술 개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패권주의 심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성장 동력 개발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파편화된 수행과제를 집대성하는 한편 이를 전략기술 중심으로 대형화하겠습니다.”

지난달 14일 취임한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펼칠 연구와 경영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전략기술 연구개발(R&D) 강화를 강조했다. ICT와 융합 전략기술에서 신성장 동력 실마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핵심 원천기술, 부품기술 우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방 원장은 “그동안 시스템 기술 확보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원천·부품기술을 우선 확보하고 이를 시스템으로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기술 개발 목표로는 △임기 내 세계 최초 200기가비피에스(Gbps)급 6세대(6G) 개념검증(PoC) 시연 △2025년 1페타플롭스(PF)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시연 △2024년 256테라플롭스(TF) 슈퍼컴퓨터 시스템 개발 및 시연 등을 제시했다.

다소 미진했던 산업화 성과도 확대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과제 수행결과는 대부분 성공하지만 실제 산업화로 이어진 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자체 진단에서다.

방 원장은 이에 대해 “과제 종료 시 기술성숙도(TRL)를 실제 응용 가능한 6단계 이상으로 끌어올려 산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원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공·사회문제 해결 기술에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주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대학·기업과 상생하는 구조로 경영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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