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 31일 안나의집을 찾아 2시간 가량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하종 신부 페이스북) 2022.10.16/뉴스1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한 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어르신 120여명에게 배식을 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을 전달했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이어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분식 가게에서 어묵과 납작만두, 떡볶이를 사먹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아이를 품에 안고 휴대폰 카메라 촬영에 응하는 등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어울렸다. 김 여사는 설 명절용 식자재도 샀다. 김 여사는 또 작년 7월 양말가게를 연 상인을 만나 응원의 뜻도 전했다. 이 상인은 IMF 외환위기 때 사업에 실패하고 18년 동안 서문시장에서 노점을 하다가 양말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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