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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에쓰오일, 4분기 영업익 적자 전망… 유가 하락 영향”

조선비즈 오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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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쓰오일 울산 공장

에쓰오일 울산 공장



위정원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적자는 –168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4751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4123억원,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악화에 따른 화학 사업 적자 전환(-83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활기유 예상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4% 줄어든 2809억원”이라며 “고황연료유(HSFO)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룹3 판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에쓰오일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9% 줄어든 2042억원으로 추정했다.

위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추가적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석유제품 수출량 증가 및 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가스 투 오일(Gas-to-Oil) 스위칭 유인 감소로 올해 연간 정제마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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