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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유럽서도 우세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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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독일 포함 유럽서 확산
면역력 떨어진 사람들 통해 감염 늘어
다만 새로운 조치 생각할 단계는 아냐


2022년 1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2022년 1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1.5’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우세종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니츠 예방연구·역학연구소의 하조 지브 박사는 “XBB.1.5가 독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을 상당한 확신을 가지고 예상할 수 있다”며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백신을 맞은 지 오래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진 독일 내 XBB.1.5 감염자가 매우 적다”며 “새로운 조치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리처드 네허 스위스 바젤대 교수도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된 XBB.1.5가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북동부에서 우세종이 됐고, 그 외 지역으로도 점점 확산하고 있다”면서도 “XBB.1.5의 중증 유발에 관한 정보는 알려진 게 거의 없고, 지금까지 유행한 다른 변이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선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XBB.1.5 감염 비중이 27.6%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18.3%)보다 9.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XBB.1.5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BB.1.5가 지금까지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 28개국에서 XBB.1.5가 확산했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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