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고? 결정적 순간엔 실리 챙겨

조선일보 윤수정 기자
원문보기
384

384


영국에는 젠틀맨이 없다

장일현 지음|북랩|276쪽|1만5800원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영화 ‘킹스맨’의 영국인 비밀 요원이 던진 이 명대사는 이 말을 연상시킨다. ‘신사의 나라 영국’. 하지만 저자는 역사 속 영국 신사들이 매력적인 외양과 달리 속까지 신사답진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제국주의 침략에 앞장섰고 고상한 그들의 왕실 역시 추문이 끊이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냉철한 ‘실리주의자’가 됐다. 이런 면모가 바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만든 비결이기도 했다. 현직 기자로 2015~2017년 런던 특파원을 지낸 저자는 ‘국부’ ‘법치’ ‘실용’ ‘노블레스 오블리주’ ‘글로벌’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영국의 참모습을 파헤친다.

탄탄한 취재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영국을 들여다본 책. 저자는 “영국의 EU 탈퇴가 ‘대영제국 시절 우월감의 표출’이었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유럽의 ‘다수 중 하나’였던 영국이 향후 국제 관계의 ‘중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한다.

[윤수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함은정 김병우 결혼
    함은정 김병우 결혼
  2. 2KBS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3. 3손흥민 메시 월드컵
    손흥민 메시 월드컵
  4. 4현대건설 흥국생명 8연승
    현대건설 흥국생명 8연승
  5. 5고현정 연기대상 불참
    고현정 연기대상 불참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