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펫과 함께하는 정글러, 롤 시즌13 개막 11일 확정

▲ 시즌13을 앞둔 리그 오브 레전드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의 13번째 시즌이 곧 시작된다.

지난 1월 3일, 라이엇게임즈는 13.1패치 날짜가 포함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2023년 전체 패치 일정을 공개했다. 약 2달간의 프리시즌을 끝내며 시작되는 시즌13의 개막일은 1월 11일 수요일로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이 끝난 지난 11월에 12.22 패치노트와 함께 2023 프리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패치에는 대규모 정글 개편과 화학공학 드래곤을 포함한 협곡 시스템 변경, 신규 신화급 아이템 추가 등이 담겨있었다.

이외에도 공격로 골드 및 경험치 획득량을 변경해 롤드컵에서 지적 받던 탑의 낮은 중요도에 대한 구조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신규 신화급 아이템과 시너지를 내며 대부분의 탑 챔피언 승률이 상승해, 타 라인 유저의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 문제가 됐던 아이템 해신 작쇼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는 이어진 12.23 패치에서 아이템 및 챔피언 성능 조정을 진행했고, 정글 챔피언의 골드 획득량을 감소시키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전반적인 밸런스 맞추기에 집중했다. 더불어 이전에 예고했던 칼바람 나락의 대규모 개편 내용을 적용하며 협곡이 아닌 곳에서도 롤 특유의 대격변을 선보였다.

한편, 위와 같은 수정 패치들이 있긴 했지만 피오라나 강철 심장 등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 받는 요소들이 산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의 대처와 신규 랭크 시스템이 담긴 시즌13의 첫 패치에 관심이 쏠린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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