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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가 러 이겨야 중국 대만 침공 억제"

뉴시스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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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스무센 전 NATO 총장 대만 첫 공식 방문 연설
"푸틴에 저지른 실수, 시주석에 하지 말아야" 강조
[서울=뉴시스]안데르스 포그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출처=나토) 202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데르스 포그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출처=나토) 202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 사무총장이 대만을 처음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스무센 전 총장은 덴마크 민주주의 동맹 재단 설립자 자격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라스무센 전 총장의 대만 방문은 유럽이 중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위협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덴마크 총리 출신으로 2009~2014년까지 나토 사무총장을 지낸 라스무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점이 걱정된다. 블라디미르 푸틴과 관련한 우리의 실수를 시진핑에게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매우 잘 단결해왔다. 시진핑이 분명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의 현 상황을 바꾸려 시도하면 마찬가지로 단합된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라스무센 전 총장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유럽 지도자들이 공개적으로 중국을 국제 시장에서 차단할 것임을 천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공격할 경우 경제적 대가가 클 것이라고 밝히는 것이 강력한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러시아의 값싼 에너지와 중국의 저렴한 생산품에 대한 의존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음을 힘들게 깨달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했다. 그는 “전략적 모호가 전략적 선명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라스무센 총장은 그러나 나토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직접적 역할이 없으며 쿼드동맹과 같은 기구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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