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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수준’…중국發 황사로 악화 될듯

헤럴드경제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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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먼지로 덮여있다. [연합]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먼지로 덮여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미세먼지가 6일 전국을 덮쳤다.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이다. 주말에는 중국발 황사 유입으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는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대구와 부산) 수준이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강원·대전·울산·제주는 '보통'이고 나머지는 전부 나쁨 수준이다. 영남과 충북·전북·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에선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부산과 울산에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강원영동을 뺀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충북·광주·전북·영남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이고 나머지는 나쁨으로 전국이 나쁨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짙어졌다.


미세먼지로 매캐한 상황에서 전날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 국내로 유입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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