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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김연경 효과' 관중·시청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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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가 올 시즌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가 5일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전반기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현재 정규 리그는 3라운드 동안 남녀부 63경기씩 총 126경기를 모두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KOV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자부의 평균 시청률은 1.05%를 기록, 네 시즌 연속 평균 1%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전반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여자부 최고 시청률인 1.61%를 찍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상위 5경기 중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각각 3경기씩 포함되며 올 시즌 리그 1, 2위를 다투는 두 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0.71%에서 0.58%로 감소했지만 매 라운드별 조금씩 시청률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경기는 지난달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의 경기로 0.96%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의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은 배구 팬들.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의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은 배구 팬들. 한국배구연맹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올 시즌 전반기엔 남자부 8만8869 명과 여자부 14만9215명 총 23만808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평균 관중수는 1890명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즌인 2019-2020시즌 대비 약 82% 수준으로 회복됐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해 11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 경기와 12월 24일 흥국생명-IBK기업은행 경기로 두 경기 모두 5800석 매진을 이뤘다. 이외에도 최다 관중수 상위 5경기가 전부 흥국생명의 홈 경기에서 펼쳐지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김연경이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오면서 흥국생명과 여자부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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