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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미일 동맹 한층 강화...'핵무기 없는 세계' 발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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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획기적인 방위력 강화를 바탕으로 양국 동맹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9일부터 주요 7개국, G7 회원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등을 방문한 뒤 미국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13일 열리는 회담에 대해 총리는 "지난해 연말 안보 3문서의 전면적인 개정과 함께 획기적인 방위력 강화의 구체적 정책을 밝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일본 외교 안보의 기축인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을 위해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국제질서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법의 지배라는 불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G7과 세계의 연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로 인해 핵무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세계를 향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정세는 확실히 말하기 어렵지만 대러 제재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과 함께 세계 각국과 함께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알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G7 의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갈 것"이라며 세계 경제를 견인하면서 기후 변동 등 전 지구적 과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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