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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맨유 핵심으로 자리잡았다...상대 공격 저지에 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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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가 3일(현지시간) 본머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로이터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가 3일(현지시간) 본머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로이터 연합뉴스


카세미루의 선제골 순간. 맨체스터|로이터 연합뉴스

카세미루의 선제골 순간. 맨체스터|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카세미루(31·브라질).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버팀목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맨유는 3일(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카세미루(전반 23분), 루크 쇼(후반 4분), 마커스 래시포드(후반 41분)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카세미루는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출격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무실점 방어에 기여했다. 그리고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에릭센의 프리킥 때 골지역 중앙에서 선제골까지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물꼬를 텄다.

이와 관련해 미국 ESPN은 “카세미루는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중앙수비인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맨유에서 카세미루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없다는 것이다.
수비는 이렇게. 카세미루가 본머스의 필립 빌링을 상대로 깊숙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수비는 이렇게. 카세미루가 본머스의 필립 빌링을 상대로 깊숙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을 보낸 뒤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한 카세미루. 그는 맨유에 연착륙하는데 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수비와 공격 연결고리로 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멤버가 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4백 앞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공을 빼앗고 앞에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하는 등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선발출장했고, 맨유는 10차례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 맨유는 여전히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가 대타로 골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카세미루가 중심이 되는 수비라인에서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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