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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 때문에 수백만명이 코로나 걸리게 생겼다”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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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때문에 수백만명이 코로나에 걸리게 생겼다”고 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인 여행 자유화를 실시해 (코로나) 재유행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중국은 이달 8일부터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세계 각국은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해 문턱을 높이고 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중국인의 50%가 (해외) 여행을 할텐데, 2020년 봄 감염된 중국인들이 전 세계에 나왔듯 그들이 다시 나와 사람들을 (코로나에) 감염시키도록 놔둘 이유가 없다”고 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내년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2011~2017년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지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언급도 있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공으로 러시아는 적은 양의 땅을 얻은 대신 10만명의 자국 군인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며칠 전에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공포에 떨게하려고 주요 도시에 1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악하고 역겹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필요한 무기는 물론, 조국과 주권을 위해 싸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식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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