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김연경 ‘30점’…흥국생명, ‘안방불패’ 현대건설 홈에서 주저앉혔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선두 현대건설에 3 대 1로 승리
승수 뒤지지만 승점 42점 ‘동률’
김연경 “1등에 욕심 내고 싶다”
김연경(왼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현대건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김연경(왼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현대건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에서 2위 흥국생명이 1위 현대건설을 꺾고 선두 탈환을 향해 한발짝 다가갔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김연경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0득점을 올린 맹활약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9-27 25-17)로 이겼다. 홈에서 23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현대건설을 잡아냈다.

2연승을 거두며 14승4패가 된 흥국생명은 승점 42점을 쌓았다. 승수에서 뒤지지만 현대건설(15승2패)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15연승을 달리다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위와 2위의 맞대결에 수원 실내체육관 3798석은 시즌 처음으로 매진됐다.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전 속에 경기는 시종 뜨거웠다.

지난 25일 KGC인삼공사에 패하며 첫 패를 안았던 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의 허리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황연주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에는 ‘월드클래스’ 에이스 김연경이 있었다. 1세트 7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김연경은 2세트에서도 8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 공격 성공률은 무려 66.67%에 달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의 두 배가 넘는 범실 9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3세트에는 다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24-24, 듀스 상황에서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 결국 점수는 27-27까지 갔고 옐레나가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흥국생명이 리드를 가져갔다. 김연경은 3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이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트 초반부터 3점을 내리 넣은 흥국생명은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에는 20-10, 더블스코어로 리드를 잡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이 풀어주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넘어온다”며 베테랑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연경은 “1등에 욕심을 내고 싶다”며 선두 등극의 의지를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홈에서 삼성화재를 맞아 접전 끝에 3-2(25-23 25-21 21-25 19-25 17-15)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9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링컨이 팀내 최다인 24점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 플랫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여성은 누구일까요?
▶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 10시간 동안의 타임라인 공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2. 2쿠팡 문제 상호관리
    쿠팡 문제 상호관리
  3. 3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4. 4윤도영 코너킥 데뷔골
    윤도영 코너킥 데뷔골
  5. 5김상식 감독 베트남
    김상식 감독 베트남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