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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연말, 늘어난 모임에 축제·파티 용품 수입 급증

헤럴드경제 이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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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11월, 축제·파티용품 수입액 6400만 달러…전년동기 5600만달러 대비 31.7% 늘어 역대 최대치


축제·파티용품 월별 수입액(백만달러) 추이

축제·파티용품 월별 수입액(백만달러) 추이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29일 관세청이 밝힌 올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축제·파키용품 수입액이 지난 11월까지 6400만 달러로 지난 2021년 연간 수입액(56백만 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직후(2020년) 주춤하던 수입이 지난해 말부터 늘기 시작, 올해 수입은 코로나 이전(2019년 1월~11월) 대비 1.8배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로 축소, 중단된 축제·파티 등 모임의 정상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제, 모임 등 축소(2020년~)에도 지난해(2021년) 홈파티 등 소규모 모임 위주 점진적 회복세에 힘을 입었다.

또한, 올해 거리두기 해제(4월18일) 후 축제, 모임 등 본격 재개로 관련 용품의 수요가 확대되며 계절적 수입 수요가 강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다.

품목별로 보면 2022년 1월~11월(누적)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 37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5.9%↑), 기타 축제용품 2700만 달러(61.2%↑)로 늘었다.

크리스마스 용품은 인공트리, 장식볼 및 레터링 등 각종 장식품과 줄전구, 인형전구 등의 조명류가 주를 이루고, 기타 축제용품은 형광막대, 마술도구, 파티용 모자·풍선 등 이였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규모 홈파티 등이 유행하며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의 수요 증가와 거리두기 해제로 그간 개최가 어려웠던 축제, 모임 등이 재개되며 다양한 축제, 파티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축제·파티용품 최대 수입국은 중국(수입액의 94%)이였으며 뒤를 이어 미국, 독일 등 순이였다. 크리스마스·기타 축제용품 모두 중국산 수입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축제·파티를 위한 마술소품 등 미국산의 수입도 크게 증가(전년동기대비 524.4%↑)했으나 전체 수입 비중(4%)은 낮은 수준에 그쳤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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