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중국, 韓 인도·태평양 전략에 "배타적 집단 구축엔 반대"

아시아경제 최동현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국 정부는 한국이 28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배타적 집단을 만드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 대통령실이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인태전략) 최종 보고서에 대한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각국이 단결·협력해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 및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배타적인 소그룹에 반대하는 게 지역 국가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도 중국과 더불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공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태전략 최종 보고서는 지난달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해 "인태 지역의 번영과 평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주요 협력 국가"라고 규정하고 "중국과는 국제규범과 규칙에 입각해 상호 존중과 호혜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을 추구하면서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2. 2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3. 3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4. 4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5. 5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