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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등 4개 사업 예타 통과…경부고속도로 화성~서울 지하화 사업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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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 기재부 제공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 기재부 제공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사업과 제2명촌교 도로 개설 등 4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8개 사업은 새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 북부 도서지역 교통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백령도에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민·군 겸용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인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2018억원, 사업기간은 2023∼2029년이다.

현재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는 여객선으로 편도 4시간이 걸리는데, 이 사업으로 공항이 건설되면 백령도에서 김포공항까지 항공기로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5041억원, 사업기간 2022∼2027년)도 예타를 통과했다. 인천대로(전 경인고속도로 구간) 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울산 태화강에 중구 반구동과 남구 삼산동을 연결하는 새 다리를 짓는 제2명촌교 도로개설사업, 전남 완도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 구간 하부에 왕복 4∼6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화성∼서울 지하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해 경산시와 영천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노후 철도를 개량해 고속화하는 사업, 국동항 건설공사도 예타 대상이 됐다.

노후화한 전남대병원을 단계적으로 철거한 뒤 병원을 재건축하는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 사업도 예타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전남 나주·경남 함양 등 밀생산 거점지역 3곳에 밀전용 비축시설을 건립하는 사업, 동해안 호미반도 인근 해역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8개 예타대상사업은 향후 조사수행기관(KDI·조세연)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타 조사에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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