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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디 각포, 리버풀로 이적한다...'총액 770억'+2일 내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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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디 각포(23‧PSV 아인트호벤)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각포 영입과 관련하여 합의가 임박했다. PSV와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리버풀은 이적시장이 재개되기 전에 마무리 짓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은 기본 이적료 3,700만 파운드(약 570억 원)로 각포 영입을 완료하기 직전이다. 총액은 에드온을 더하면 5,000만 파운드(약 77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리버풀은 48시간 이내에 메디컬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각포는 PSV 유스 출신이다. 그리고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재능을 꽃피운 건 지난 시즌부터다. 각포는 2021-22시즌 공식전 47경기에 나서 21골 15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엄청난 러브콜이 쇄도했는데, 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네덜란드 리그산 선수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올여름 이적시장 막판, 두 명의 선수를 두고 저울질을 했다. 각포(PSV)와 안토니(아약스)였다. 최종 선택은 안토니였고, 맨유는 총액 1억 유로(약 1,355억 원)를 지불했다.

각포는 아쉬움을 크게 삼켰다. 선수 본인은 맨유행을 간절하게 원했기에 오퍼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거래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이는 나와 내 발전에 있어 무척 아쉬운 일이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 전, 물거품이 됐다"고 전했다.


각포는 아쉬움을 딛고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공식전 24경기에 나서 1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여 3골을 터뜨렸다. 놀라운 발끝이었다.

이제 겨울 이적시장을 앞뒀고, 최근만 해도 여전히 맨유행이 거론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4일 "맨유는 각포 측과 꾸준하게 접촉하고 있다. 그들은 이적과 관련하여 회담을 가졌다. PSV는 맨유의 공식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맨유가 오퍼를 건네고 있지 않은 사이, 리버풀이 참전했다. 그리고 굉장히 솔깃한 제안을 내밀었다. 무려 5,000만 파운드(총액)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PSV가 대단히 만족할 만한 금액이다.

리버풀이 각포에게 과감하게 돌진한 것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공격진 뎁스가 얇아졌기 때문이다. 각포를 추가함으로써 파괴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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