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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 신경전 가열…익어가는 '김장연대'에 집중견제(종합)

연합뉴스 김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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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난 김기현·장제원, 사실상 연대 공식화
안철수 "바람직하지 않아"…유승민 "尹 쳐다보는 재롱잔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초반 양상은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에 대한 경쟁자들의 견제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악수하는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22.12.26 kangdcc@yna.co.kr

악수하는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22.12.26 kangdcc@yna.co.kr


김 의원은 26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장제원 의원 주도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참석, 축사에서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며 "맛있는 김장을 해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김장연대'를 부각했다.

이에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김장연대에 대해 많은 당권주자들이 비판을 하지만 납득이 안 된다"며 "차기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연대와 통합을 끌어내는 리더십"이라고 화답했다.

김 의원의 '러브콜'에 장 의원이 화답하면서 김장연대는 무르익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은 이같은 김장연대를 겨냥, KBS 라디오에 나와 "개개인 후보의 총선 승리 전략과 당 개혁 방안 등 비전을 먼저 말씀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라며 "그런 것에 대한 언급 없이 그냥 연대에 너무 집중하게 되는 모습들이 그렇게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에서 당원들과 만난 뒤 기자간담회에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 수도권에서 사령관이 나와야 한다"며 PK(부산·경남)에 기반을 둔 김장연대를 저격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런저런 연대론이 나오는데 그건 자신 없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진정한 연대는 필승의 연대인 '윤당연대'(윤상현·당원)"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9.29 mtkht@yna.co.kr

유승민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9.29 mtkht@yna.co.kr


김장연대와 함께 이번 전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비윤석열)의 대결 구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비윤 색채가 선명한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SBS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가)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 비슷하게 돼 간다"며 '친윤 주자'를 자임하는 당권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만 찾아가는 이런 전당대회가 과연 총선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며 "당이 갈수록 꼴보수 정당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전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당대표 되세요'"라며 출마 가능성을 암시한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는 당권주자 간 평가가 갈렸다.


김기현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된 것을 언급, "이름을 올려놓고 두 달 만에 나올 분이 아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넌지시 주장했고, 안철수 의원은 "당원들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제 희망으로는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내년 3월8일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하는 등 전대 룰과 일정 등 얼개를 확정 지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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